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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노출의 계절, 젊은 여성들 '문신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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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2-08-16 14:19 조회1,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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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어깨를 드러내는 옷을 많이 입는데, 문신 하나 없으면 허전하잖아요.”

(22세 여대생 최모씨) 젊은 여성 사이에 문신이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20대 젊은 층은 물론이고 10대 중·고생과 30대 주부도 예외가 아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신촌과 홍익대 주변을 중심으로 문신시술소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0곳 미만이던 이들 시술소가 올해 들어서만 300곳을 헤아릴 만큼 크게 늘었다.

이는 ‘헤나’ 등 ‘간이문신’의 시술 기법이 다양해지면서 영구문신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었기 때문이다.

염료를 진피 깊숙이 도장 찍듯 새겨내는

영구문신과 달리 간이문신은 표피에만 염료를 입혀 짧게는 2주, 길어도 한 달이면 지워낼 수 있다.

3000∼5000원이면 성냥갑 크기로 각종 문양을 새길 수 있어 비용부담도 없다.

홍대 인근의 한 업체 관계자는

“하루 평균 20여명이 찾아오는데 여성이 60% 이상”이라며

“작년보다 손님이 2∼3배 늘었고, 돈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술 매장도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간이문신으로 심리적 거부감을 없앤 일부는 영구문신에 도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UV타투’라는 맞춤형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에 형광 색소를 주입해 클럽 불빛 아래서 반짝반짝 드러나는 문신이다.

덩달아 문신을 제거해주는 피부과도 호황이다.

한때의 ‘치기’로 영구문신을 새겼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문신제거 전문병원인 ‘클린타투 메디에스 피부과’는

최근 문신제거 시술환자가 월 300명을 넘어섰다.

임신부가 찾아와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흉터를 완벽하게 지우는 데에는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걸리고,

비용 역시 경우에 따라 수천만원에 이른다.

 이 병원 박원일 원장은

“환자 대부분이 충동적으로 문신을 했다는데, UV타투 등은 현재 의료술로도 지울 수 없는

 만큼 영구문신을 할 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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